니스를 다녀온 분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명소, 니스의 중심 마세나 광장이 있죠!
마세나 광장, 해변, 그리고 주변의 구시가지는 모두 도보로 충분히 다닐 수 있으며, 골목과 건물들이 아름다워 어디에 숙소를 잡아도 만족스러울 것 같았는데요. 가격도 적당하고, 숙소 내부와 위치를 고려해 숙소를 결정하게 된 곳입니다.
니스의 중심 마세나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파스텔 색상의 건물인데요! 이 건물 옥상이 바로 제가 예약한 에어비엔비 숙소입니다. 해변이나 캐슬 힐까지도 충분히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어요.
2월 중순에 방문했을 때는 니스 카니발이 진행 중이라 마세나 광장 주변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1층에서는 시야가 다소 가려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평소에는 펜스가 없어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문 앞에서 에어비엔비 호스트를 만나서 같이 들어갔습니다. 단, 여기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온리 계단인 건물입니다..! 옥상은 5층정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짐이 무겁다면 올라가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저는 배낭만 가지고 와서 가볍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이렇습니다! 숲 속에 위치한 펜션느낌도 나고 보자마자 너무 만족했던 숙소였습니다. 저 침대 맞은편에 작게 부엌도 있어요. 그 천장에는 작은 창문이 있는데 작은 사다리가 있어서 지붕으로 올라가기에는 높고 얼굴만 위쪽을 살짝 볼 수 있었어요.
너무 이쁘지 않나용.. 저의 집이었으면 하는 부분이었어요:)
창가로 가보면 마세나 광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멋진 뷰가 있어요.
마세나 광장과 니스 카니발 준비가 한창인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면 더 이뻐요! 카니발에 많은 나라들이 참여를 하는데 저기 꼽혀있는 국기에 우리나라 국기가 있어서 나오나 했었는데 제가 본 날에는 아쉽게도 안 나왔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날들은 살짝 흐려서 아쉬웠지만 니스는 밤에도 낮에도 너무 멋진 마을인 것 같아요.
숙소는 호스트분도 친절했고, 가격도 적당했고, 위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좋은 거리이고, 내부도 이뻐서 저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그래도 단점을 꼽자면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점이 될 것 같네요. 숙소를 해변 쪽으로도 많이 예약하시는 것 같은데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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