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슐랭1스타 레스토랑 'One White Street' 운영시간 및 분위기
Address/ 1 White St, New York, NY 10013
Open/ 화요일-목요일 17:00 - 22:00, 금요일-일요일 11:30 - 22:00 (월요일 휴무)
Tasting Menu/ 화요일-토요일 17:00 - 22:00
Lunch Menu/ 금요일-일요일 11:30 - 16:00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미슐랭 레스토랑을 검색하던 중에 One White Street 레스토랑이 괜찮아 보여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One White Street은 유서 깊은 트라이베카 타운하우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개 층으로 구성된 독특한 레이아웃은 보다 캐주얼한 칵테일 파티부터 테이스팅 메뉴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 북부에 위치한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고 공급되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테이스팅 메뉴가 궁금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1층은 밝고 캐주얼한 식사 자리에 어울리며 야외 테라스 이용이 가능하고, 2층도 전반적으로 캐주얼한 느낌이지만 별도로 예약하거나 테이스팅 메뉴 제공을 위한 공간으로 일층보다 조금 더 분위기를 갖추기에 좋은 공간이었으며, 오픈 키친으로 되어있어서 지나가면서 요리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3층은 가보지는 않았지만 2층과 마찬가지로 예약과 테이스팅을 위한 자리이며 오픈 패스트리 키친이 있습니다.
테이스팅 메뉴로 예약했기 때문에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분위기라 좋았어요.
One White Street 테이스팅 메뉴 및 후기
테이스팅 메뉴를 종이와 함께 설명을 해주고, 순서대로 저희가 먹는 속도에 맞춰서 다음 코스들이 나옵니다.
크리스피한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파스타 종류인 토르텔로니가 나옵니다.
브뤼셀과 파마산 조합은 나쁘지 않았고, 푸아그라는 작은 케이크 한 조각정도 나오는데 한 번에 이만큼 먹은 것은 처음이라 조금 느끼했다. 그래도 같이 나온 브리오슈가 중간중간 리프레쉬를 시켜주는 느낌이었다.
시금치와 함께 나온 스내퍼는 풀에 가려 안보이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고 우리가 아는 스내퍼 맛이다. 그린주스라고 바닥에 깔려서 나오는데 언뜻 물감처럼 생겨서 느낌은 이상했지만 맛은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포카치아는 기본으로 먹어도 맛있는데 더 요리해서 나오니까 겉바속촉 너무 맛있었다. 오리는 특별한 점은 못 느꼈지만 맛있었다. 근데 좀 적어서 아쉬웠다. 오리보다 크게 당근이 함께 나오는데 당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3분의 1 정도만 먹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레몬과 캐러멜 맛의 신듯 하면서도 부드러운 디저트는 머랭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서 달달함과 상큼함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진짜 마지막으로 한입거리 디저트도 나오는데 달달하기만 했던 것 같아서 그냥 그랬었다.
전반적으로 너무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맛과 조합이기에 새롭고, 이러한 조합으로도 먹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가끔씩은 이런 레스토랑에서 코스 요리나 테이스팅 메뉴를 먹어보며 새로운 맛과 스타일을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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