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런던 개트윅(Gatewick)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런던 개트윅 공항은 런던 중심부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택시를 타시면 돈이 꽤나 나올 거예요. 구글지도에서 출발지를 런던 개트윅 공항, 도착지는 여러분이 가시는 곳 입력하시면 대부분은 마지막 스테이션이 버킹엄 궁전 근처에 있는 빅토리아 스테이션으로 나올 거예요. 그럼 이용할 수 있는 기차로 Gatewick Express와 Southern이 나옵니다.
저는 Southern을 이용했습니다. Southern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고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기계가 있었던 것 같아요.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출발지, 도착지, 날짜, 시간 등을 입력하시면 어렵지 않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 Gatewick Express 또한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구입을 했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Southern표시를 따라 가면 금방 기차 타는 곳이 나옵니다. 저는 오전 7시 기차표였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티켓 타입이 anytime이라고 나와 있어서 더 빨리 오는 기차를 타고 바로 갔습니다.
다른 시간대에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전 6-7시쯤에는 타는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빅토리아 스테이션은 거의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도착하시면 근처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도착지로 가시면 되고, 짐이 많으시면 택시 타고 가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2. 런던 히드로(Heathrow)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
런던 히드로 공항은 개트윅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구글지도에 검색하시면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시거나 기차를 타고 가실 수도 있어요. 기차는 Heathrow Express가 있는데 런던 중심부까지 15~20분 정도 직항으로 갑니다. 지하철은 Elizabeth line 혹은 Piccadilly를 타고 40~50분 정도 여러 스테이션을 거쳐 갈 수 있습니다. 가격은 기차가 더 비싸지만 직항으로 간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Heathrow Express를 타시면 히드로에서 패딩턴까지 한 번에 갑니다. 그 근처에 숙소가 있으신 분들은 내려서 걸어가셔도 되고 더 가야 된다면 근처에서 버스나 지하철이나 택시를 이용해서 가실 수 있습니다. Elizabeth line은 거의 런던 타워 브리지까지도 한 번에 가기 때문에 각자 경로를 찾아보시고 한 번에 가신다면 시간이 걸려도 지하철이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Piccadilly는 켄싱턴 가든에 가기 조금 전에서 갈아타야 되는 걸로 나오니 본인 가는 방향에 맞는 경로를 잘 설정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eathrow Express로 시내로 가는 티켓 알아보기
저는 숙소가 패딩턴역 근처에 위치해서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Heathrow Express를 이용했습니다. 여기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시거나 클룩(Klook)이라는 사이트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고, 현장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어요. 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고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는 때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그 당시에 구매할 때 티켓가격과 어디서 들었던 티켓가격이 달랐었고 저는 그 당시 18파운드가 나왔는데 현재 또 찾아보니 25파운드로 올라있네요. 티켓을 구매하시면 티켓 타입은 fixed day라고 나옵니다. 정해둔 시간에 타는 게 아니라 본인이 정한 날짜에 시간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거예요. 언제 도착할지 예상하기 어려운 분들에겐 맘 편하게 구매해 둘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 한국에서 오시면 히드로 공항으로 오는 것 같아요. 내리시면 터미널 2로 가셔서 안내표지판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히드로 익스프레스는 개트윅 기차보다 사람이 있긴 하지만 빽빽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이용하기 괜찮았습니다.
3. 런던 교통 이용하기
런던 교통권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1회권, 오이스터 카드, 트래블 카드, 컨택리스 카드가 있습니다.
- 1회권은 편도가 4~5파운드 정도 하고, 현장발매기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비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급한 경우에만 사용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대부분 여행객들이 사용하는 건 오이스터 카드일 것 같아요. Zone1-2 기준으로 2.4~2.8파운드 정도 하고, 원하는 만큼 충전해서 쓰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언더그라운드(튜브)에 있는 발매기에서 7파운드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존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프라이스캡, 피크타임에 따라서 요금 변동이 있다고도 하네요. 다 쓰고 나서 잔액이 10파운드 이하이면 현금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트래블 카드는 선불 장기권 교통카드로, 오래 머무시는 분들에 좋다고 해요. 1일권, 7일권, 한 달, 일 년 등과 같은 식으로 기간이 정해져 있고 구매 시 증명사진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 컨택리스 카드는 카드를 리더기에 넣지 않고 터치만으로 결제가 되는 방식의 비접촉식 카드입니다. 요즘의 트레블월렛 같은 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insert(리더기에 넣는)만 되어있는 카드를 가지고 버스를 타신다면 이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현금 또한 사용할 수 없으니 컨택리스가 가능한 카드로 준비해 주세요.
'유럽 > 런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던 여행, 중심과 가까운 역세권 호텔로 완벽하게 즐기기! (0) | 2023.04.28 |
---|---|
런던 3박4일 필수 여행코스(2) : 버킹엄, 테이트 모던, 타워 브리지, 포토벨로, 킹스크로스 (0) | 2023.04.24 |
런던 3박4일 필수 여행코스(1) : 내셔널 갤러리, 옥스퍼드 거리, 햄리스, 첼시, 빅벤 (0) | 2023.04.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