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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런던

런던 3박4일 필수 여행코스(1) : 내셔널 갤러리, 옥스퍼드 거리, 햄리스, 첼시, 빅벤

by 구아바뇽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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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3박4일 여행 필수 코스!

관광명소를 포함한 가보고 싶은 곳 위주로 이동 경로가 편하도록 일정을 짜보았는데요, 런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좋았던 부분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레츠고~~

 

Day 1

점심 →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 →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 옥스퍼드 거리(Oxford Street) → 햄리스 장난감 가게(Hamleys) → 소호(Soho) → 저녁(Flat Iron)

런던 도착 후 호텔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트라팔가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광장에서 시위를 하고 있더라고요. 런던은 많이 들어보셨다시피 흐린 날이 많아요. 날씨가 좋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이 광장 바로 옆에는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주요 회화 작품을 다루고 있는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가 있습니다. 런던 대부분의 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따로 설명 없이 관람하신다면 조금 지루하실 수도 있어서 미술과 역사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전문 가이드와 동행해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박물관 내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천천히 앉아서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관람 후 조금 위쪽에 위치해 있는 옥스퍼드 거리로 갑니다. 건물들이 이뻐서 걸어가시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걷다 보면 햄리스(Hamleys) 장난감 가게가 나오는데 건물도 크고 진짜 여러 종류의 장난감들이 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구경하며 둘러보기 좋을 것 같아요. 런던의 국민 캐릭터로 알려져 있는 패딩턴은 여기서 많이 볼 수 있고 기념품으로 사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컷 구경하고 나왔더니 벌써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었어요. 건물 빛들이 들어왔는데 너무 이뻤어요!

저녁은 근처 소호 거리에 있는 플랫 아이언으로 갔습니다. 여기가 한국인들 후기가 많고, 가성비가 좋다고해서 가보았습니다. 대기줄이 있어서 예약을 걸어두고 40분 정도 다른 곳에서 쉬다가 들어갔습니다.

팝콘을 먹으면서 기다려줍니다. 스테이크는 특별한 것은 모르겠지만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와인과 함께 드시기도 좋은 분위기였어요. 다 드시고 나면 엄지손톱만 한 나이프 같은 걸 주는데 이걸 들고 입구로 나가면 아이스크림으로 바꿔준답니다. 근데 이 아이스크림이 진짜 맛있었어요.. 아이스크림가게를 따로 해도 잘 될 것 같은.. 그런 제 취향저격 맛이었습니다!
 

Day 2

점심 첼시(Phat Phuc Noodle) → 킹스 로드(King's Road) →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 →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 빅벤(Big Ben) → 런던 아이(London Eye) → 영국 박물관(The British Museum) → 저녁(Buger & Lobster)

사실 둘째 날 오전에 일찍 준비해서 버킹엄 궁전에 근위병 교대식을 보려고 했는데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어요..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밥을 먹으러 첼시(Chelsea)로 이동합니다.
전날 미리 찾아 놓은 첼시에 있는 쌀국수 가게입니다. 주문하는 곳 앞에는 빨간 지붕에 포장마차처럼 되어있어요.

Laksa라고 기본에 코코넛밀크가 섞인 쌀국수가 맛있다고해서 함께 시켰어요. 생각보다 코코넛맛이 잘 어우러져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앞 락사/ 뒤 기본쌀국수

첼시 거리를 따라 위쪽으로 가면 킹스 로드입니다. 건물이 통일된게 깔끔하고 더 이뻐보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근처에 사치 갤러리도 있는데 전시기간이 아닌 걸 알았지만 궁금해서 눈도장만 찍고 갔습니다.

이층 버스를 타고 빅벤(Big Ben)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빅벤, 런던아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리는 건너지 않고 옆으로 빠져서 걷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영국 박물관(The British Museum)으로 이동했습니다. 전 세계에 유명한 유물을 다수 소장하고 있는 곳이죠. 박물관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빅벤에서 여유 부리다가 약간 서둘러 갔어요.

엄청 넓더라고요. 클로즈시간까지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저녁 먹으려고 가는 길에 사람들이 많은 베이커리 가게에 이끌려 들어갔어요. 나중에 호텔에 돌아가서 크로와상이랑 도넛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그보다 저 전등을 짤주머니처럼 해둔 게 참신하고 이쁘더라고요.

저녁은 버거 앤 랍스타로 갔습니다. 가격은 좀 있었던 것 같지만 맛있었어요. 버거, 랍스타 세트를 추천합니다. 이틀 동안 날씨가 흐려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밌어요!
 
 
런던여행 3,4일차 이어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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