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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모니 후기 사진들을 보던 중 풍경이 이쁜 호수가 있어서 찾아봤는데, 바로 Lac des Gaillands라는 호수예요.
관광지라기보다는 마을 주변을 산책하려고 오는 느낌이에요. 샤모니 시내를 중심으로 버스로 5~10분이면 갈 수 있고, 산책 겸 걸어가도 30~4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샤모니 시내버스는 무료라서 어제든지 이용 가능합니다.)
호수에 오리들도 많더라고요. 잘 지켜보고 있으면 알아서 잘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한 이곳은 산책하기에 정말 좋아요. 알프스 산맥과 몽블랑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그냥 앉아서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며, 반대편에는 교통수단인 빨간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보기만해도 평화롭고 아름답지 않나요...!
호수를 한 바퀴 천천히 돌고 벤치에 앉아 해지는 알프스와 몽블랑을 바라보며 호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했어요. 날씨가 좋고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더욱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해질녘의 윤슬이 어찌나 이쁘던지...
다시 샤모니에 간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특별한 시설은 없지만, 그 풍경과 분위기 자체가 너무나 매력적이거든요. 샤모니 시내에서 가까우니 여행 중 한 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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