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베이글 맛집/ 에싸베이글(Ess-a-Bagel), 브루클린 베이글 포인트(Bagel Point)

뉴욕 맛집 에싸베이글 Ess-a-Bagel

831 3rd Ave, New York, NY 10022 
매일 06:00 - 17:00

한국에서도 베이글을 먹어본 적이 많이 없지만 뉴욕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베이글이어서 맛집을 찾아가 봤습니다. 타임스퀘어 근처이며 마침 제가 묵었던 숙소 근처에 있었어요. 처음 갔을 때는 문 밖까지 줄이 길었어서 포기했다가 다음날에는 줄이 짧아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간판이 되게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여러 가지 베이글 조합이 있는데 잘 몰라서 연어에 쪽파 크림치즈, 상추, 토마토 등이 들어있는 시그니처 페이보릿(Signature Favorite)이라는 인기 메뉴를 골라 봤습니다. 그런데 크림치즈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취향껏 조합해 먹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앞에서 만들어주시는 직원분들이 제 차례가 되면 주문을 받고 만들어주세요. 베이글 종류를 고르는데 보통 Everything을 선호하는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에는 Toast 할건지 물어보는데 하는 것을 추천해요. 계산은 옆 카운터에서 하면 끝!

처음으로 베이글을 제대로 먹어보았는데 빵이랑 재료들의 조합이 익숙한 듯 아닌 듯 너무 맛있었어요.

 

베이글 포인트 Bagel Point, 브루클린

699 Manhattan Ave, Brooklyn, NY 11222 
매일 06:00 - 18:00

에싸에서 먹었던 베이글이 맛있었어서 브루클린으로 이동했을 때 다른 곳으로 찾아가 봤습니다. 베이글 포인트는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 약간 위쪽인 그린포인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할 수 있는데 선택사항이 많아서 그냥 대면으로 주문했어요.

에싸에서 베이글을 먹어보면서 블루베리나 딸기 같은 그냥 크림치즈만 넣은 베이글도 너무 궁금했어요. 그래서 그런 크림치즈베이글을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가니까 또 그때 연어에 쪽파 크림치즈 들어간 베이글이 생각나더라고요. 결국 또 똑같은 걸 시켜 먹었습니다.

먹느라 베이글 사진을 깜빡했는데 에싸 갔을 때랑 똑같은 거 시켜서 비슷하게 생겼고, 여기도 맛있었어요!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이 맛있다는데 다음에 오면 꼭 먹어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