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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

브루클린 타코 맛집 추천: Taqueria Ramirez 타퀘리아 라미라즈

by 구아바뇽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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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타코 맛집 "Taqueria Ramirez 타퀘리아 라미네즈"

94 Franklin St, Brooklyn, NY 11222 
수요일-일요일 12:00 - 22:00 (월,화 휴무)

브루클린 그린포인트 쪽에 평이 좋은 곳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맛집인데요. 현지인들도 줄을 서서 먹는 타코 맛집입니다.

 

내부와 외부로 자리가 있긴 하지만 넓진 않아요. 그렇다고 포장이나 배달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술을 팔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도 대기시간이 짧아 다들 잘 먹고 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해요.

<타코메뉴>

Pastor(파스토르) - 돼지고기, 파인애플 타코

Suadero(수아데로) - 소고기 장미 고기 콩피 타코

Longaniza(롱가니자) - 양념 돼지고기 소세지 타코

Campechano(캄페차노) - Suadero와 Longaniza 콤보 타코

Tripa(트리파) - 소고기 소장 타코

Nopales(노팔레스) - 멕시칸 선인장 소테 타코(+치차론 바삭한 돼지 껍질 추가 옵션)

 

진짜 다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앞에 꽂혀진 돼지고기 덩어리는 벽면 구멍에 불이 있어서 익히고, 썰고, 돌리고를 반복하더라고요. 거대한 돼지고기 덩어리 써는걸 멍 때리면서 구경을 했는데요. 보면서 돼지고기를 저 꼬챙이에 끼워서 덩어리로 만들려면 얼마나 걸릴까, 저 덩어리는 며칠에 걸려 없어질까 등 여러 생각을 했답니다.

타코에 고기를 얹어서 주면 셀프바에서 양파, 고수, 살사소스 등 입맛대로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다 궁금했지만 그래도 인기 있는 Pastor 하나만 시켜서 먹어봤는데요. 그냥 얹어서 주는 거라 조금씩 흘리면서 먹게 되긴 하지만 진짜 제가 먹은 타코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기름지지도 않고, 고기식감, 소스 등 조화가 좋았습니다.

 

한 개의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한입거리라 대부분 인당 두 개 이상씩은 시켜 먹더라고요. 몇 가지 종류가 있어서 하나씩 다 먹어봐도 좋을 듯합니다. 저도 다시 가서 종류별로 다 먹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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