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그린포인트.
높은 건물들이 빼곡한 뉴욕 중심가도 그렇지만 골목골목에서 나오는 집들의 분위기도 저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맨해튼에서 브루클린 그린포인트 쪽으로 숙소를 옮기고,
근처에 위치한 부쉬윅 인렛 공원(Bushwick Inlet Park)으로 갔습니다.
공원 들어가는 길에 그네가 있어서 한번 타주고,
여유롭게 산책을 해줍니다.
강 건너 맨해튼이 보이고,
줌 해서 더 자세히 봐줍니다.
저 멀리 윌리엄스버그 다리도 보입니다.
또 zoooom
강 쪽에 위치한 공원은 꼭 가보세요.
너무 좋아요:)
숙소 쪽으로 가면서 거리 구경을 했는데 마침 보이는 Upstate Stock.
커피숍인데 다양한 식재료들과 옷, 서적, 향수, 비누, 지역상품 등 여러 가지 제품들을 판매해서 궁금했었던 곳이에요.
내부를 여기만의 느낌으로 잘 꾸며놓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선물로 사가기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커피나 라떼도 맛이 좋다고 하는데 들려보신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구경하고 나가는 길에 보이는 익숙한 글자.. 누나's 아이스크림ㅎㅎ
그리고 빈티지샵이 곳곳에 있다고 해서 그중에 찾아가 본 Beacon's Closet 빈티지샵. 내부가 넓고, 옷도 많고, 색깔별로 잘 구분해 놓은 곳이에요.
피팅룸(dressing room)에서 입어볼 수도 있고, 잘 찾으면 좋은 물건을 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워커 하나 사서 잘 신고 다녔어요! (흰 양말 밑바닥이 까매진 건 안비밀..) 옷이 많아서 빈티지샵을 찾으신다면 한번 구경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길을 가다가 발견한 Burson and Reynolds 상점. 소품샵 같은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서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가정용품, 침구, 주방용품, 장식품 등 다양했어요. 편집샵, 소품샵 같은 느낌이고, 이쁘게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선물포장, 엽서, 약간의 문구용품 등도 있습니다.
소장욕구 뿜뿜!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듯한 귀여운 상점이었어요:)
저녁에는 Sunshine Laundromat 코인빨래방을 찾아갔습니다. 여기는 게임장인가 빨래방인가.. 빨래하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게임머신을 들여놓은 것 같았어요. 제가 거의 클로즈 때 가서 그런지 다들 한 번씩 보긴 하는데 하진 않더라고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와 게임장이 있어서 재밌게 시간 때우기 좋을 것 같았어요. 제가 갔을 때는 공사 중이었어서 이용하지 못했지만 최근에 다시 열린 것 같더라고요.
이용은 간단하고 몰라도 물어보면 주인분이 잘 알려주십니다. 세제를 따로 사지 않아서 혹시 있는지 물어봤는데 여기서 캡슐세제를 낱개로 사서 쓸 수 있다고 하셨어요. 필요한 만큼만 사서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임은 하지 않았지만 시설이 괜찮고, 주인분도 친절하고, 이용하기 편해서 만족했던 빨래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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