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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리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이하여: 가성비 좋은 파리 숙소 추천(호텔 리볼리)/ 후기 공유(호텔 드 랄마)

by 구아바뇽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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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하계 파리 올림픽이 드디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프랑스로서는 19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이후 100년 만에 다시 열리는 하계 올림픽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고자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올림픽의 "Venez partager Made for Sharing" (함께 나누자)라는 슬로건처럼, 저도 정보를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파리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주변의 숙소 또한 구해야겠죠? 물론 좋은 숙소들도 많겠지만, 조금은 더 저렴한 숙소를 찾아보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파리에서 직접 묵었던 여러 숙소들 중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올림픽을 즐기면서도 지갑에 부담을 덜어주는 파리 숙소 정보를 지금 바로 확인해 보러 가볼까요~!

 

 

 

■ Hotel Rivoli 호텔 리볼리

⭐⭐⭐

요금 : 1박에 80유로 중반대 (한화로 10만원 초반대)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방문 당시 2월)

호텔 외관

 

 선택한 이유

파리 또한 물가가 후덜덜한데요, 혼자 지내면서 하루 이틀 정도 묵기에 가성비 괜찮은 곳으로 알아봤습니다. 후기들을 보면서 가격과 위치를 중점으로 찾아보았고, 본 곳들 중에서 제일 괜찮아 보여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위치, 교통편
4구에 위치하고 있고, 조르주 퐁피두 센터와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인접해 있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곳 주변이 마레지구이기 때문에, 다양한 쇼핑 명소를 도보로 즐기기에 좋습니다.

 

 후기
혼자서 머물기에 괜찮은 곳 같아요. 입구는 어디 건물 사이에 문 하나가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잘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작은 골목길 사이에 있는 곳은 아니라서 입구는 좁아도 느낌상 안전하게 다니기 좋았어요!

이 호텔은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짐이 가벼우신 분들이 이동하기에 편하실 것 같아요. 6층에 방을 주셔서 만약 큰 캐리어가 있었다면 저는 못 올라갔을 거예요.. 저는 캐리어를 다른 곳에 맡겨두고 배낭만 매고 머물렀어서 괜찮았어요. 객실 내부는 엄청 넓진 않고, 적당한 침대와 옆에 작은 책상이 있습니다. 시설도 단순하고 깔끔해서 좋았고, 창문으로 큰 길가, 하늘, 사람들 돌아다니는 모습 등을 같이 볼 수 있어서 생각보다 뷰가 너무 좋았어요.

 

엘리베이터가 없어도 가격, 위치, 시설 등이 꽤 괜찮았고, 혼자서 간단히 머물고 쉬었다 가기 좋은 진짜 가성비 호텔인 것 같습니다. 엄청 넓지 않아도 괜찮으신 분들, 혼자 방문하신 분들, 짐 많지 않은 분들 추천해요!!

객실 내부(살짝 작지만 안에 샤워시설도 있습니다)
창 밖 정면뷰
창 밖 뷰

 

 


 

 

■ Hotel de l'Alma by Malone 호텔 드 랄마

⭐⭐⭐ (추천까진 아니지만 후기 공유합니다)

요금 : 1박에 100유로 중반대 (한화로 20만원 초반대)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방문 당시 2월)

호텔 외관


 선택한 이유

싱글침대 2개, 청결한 내부시설, 중심과 근접한 위치, 엘리베이터 유무 등을 비교하며 괜찮은 조건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컨디션 괜찮은 곳으로 하려니까 찾는데 좀 걸렸던 것 같아요. 예상하던 금액을 살짝 넘어섰지만 생각하던 조건이 그나마 갖춰져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위치, 교통편

7구에 위치하고 있고, 에펠탑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대중교통이 근접해 있어 약 10분 정도만 걸으시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관광지까지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후기

외관과 프론트는 괜찮았어요. 일찍 도착해서 짐을 먼저 맡겼는데 어디 방에 따로 두지 않고 구석에 그냥 두고 가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도 그냥 그렇게 두고 갔는데 여기는 파리잖아요..? 소매치기가 난무하고 심지어 객실 안에서와 금고까지 열어서 가져가고 한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봐서 자전거 자물쇠를 다른 곳에서 쓰다가 그대로 가지고 왔는데 그걸로 다 연결시켜서 묶어두고 나갔습니다.

다행히 잘 있었고, 체크인하는데 엘리베이터가 현재 고장 나서 쓸 수가 없다고 1층으로 방을 주겠다고 했어요. (엘리베이터가 있는지 확인하고 예약한 거지만 이러한 상황이 있을 수 있네요.) 근데 1층도 한 층을 올라가야 했어서 제 짐이 크고 무거웠는데 낑낑 들고 올라갔습니다..

객실 크기는 엄청 여유 있진 않고, 보통 정도 되는 크기였어요. 전반적으로 그냥 그랬는데 침대 매트리스랑 이불 느낌이 막 좋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엄청 시끄러운 건 아니었지만 방음도 잘 안 되는 것 같고, 드라이기가 약 20초 하면 꺼져서 자연건조시켰습니다. 하우스키핑은 매일 잘해주셨고, 뷰는 비슷한 건물들을 마주 보는 골목거리였어요. 딱 그 정도이고, 위치는 괜찮고, 충분히 이용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한 정도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객실 내부

 

 

 


 

 

소개해 드린 호텔 외에도, 여러분 각자의 스타일과 필요에 맞는 숙소를 찾아 편안한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여행이 잊지 못할 멋진 순간들로 가득하길 바랄게요! 여행 준비 잘하시고, 2024 파리 올림픽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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