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런던에서 파리로 유로스타(Eurostar) 타고 넘어가기
런던에서 파리는 비행기로도 갈 수 있지만 짐 찾기도 번거롭고 유로스타를 타보고 싶기도 해서 기차로 결정했어요.
유로스타는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으로 가면 타실 수 있는데, 세인트판크라스역은 런던 도심에 있기 때문에 여행일정을 마치시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쉽게 옮겨 가실 수 있습니다.
∨ 유로스타 예약하기
유로스타는 공식 홈페이지나 클룩과 같은 여행 사이트나 유로스타 앱을 통해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Register로 로그인할 때 개인 정보는 정확하게 잘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결제수단도 잘 입력해 주세요.
1) 사이트에서 편도 혹은 왕복, 출발지, 도착지, 날짜, 인원수를 입력하기.
2) 다음으로 원하는 시간과 스탠다드, 스탠다드 프리미엄, 비즈니스 프리미엄 중 등급별 원하시는 좌석을 고르기
3) 그리고 추가적인 서비스를 권하는데 그냥 건너뛰어도 돼요. 결제완료를 하시면 예약 완료입니다.
앱으로도 같은 방법으로 쉽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을 완료하셨어도 탑승 몇 시간 전 혹은 며칠 전에 시간과 좌석이 자동으로 변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시간을 두고 미리 예약하셨을 경우 유로스타를 타기 전에 꼭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고 타시길 바랍니다.
공식 홈페이지 - 유로스타(eurostar) 티켓 알아보기
∨ 유로스타 탑승하기
유로스타는 국경을 넘는 기차이기 때문에 비행기와 같은 탑승수속을 밟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잡아서 가시길 추천드려요. 짐 검사와 여권과 표 검사를 순차적으로 하고,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움직이시면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잠깐 기다렸다가 탑승 플랫폼 번호가 뜨면 해당 플랫폼으로 가서 유로스타를 타면 됩니다.
유로스타에서 짐을 도난당할 일은 거의 없지만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자물쇠로 묶어두거나 짐을 보관해 둔 곳 근처에 앉으시면 확인하기 쉽고 심적으로 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기차가 정차할 때 기차문이 열리고 닫히는 순간만 주의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3시간 정도 타면 파리북역에 도착합니다. 유로스타는 런던과 파리뿐만이 아니라 바젤, 제네바 등으로 이동하는 유럽의 국제열차이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 파리 교통 이용하기
파리 지하철도 엄청 많고 다양해요. 1회권, 1일권, 1주일권 등이 있습니다. 존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 1회권(t+) : 2.1유로. 1회만 사용이 가능한 종이 티켓이고, 환승은 정해진 시간 내 버스는 버스로, 지하철은 지하철로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지하철 내 티켓발매기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파리 1~2 존 내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기간 체류하거나 이동이 적으신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0회권(까르네) : 16.9유로. 까르네는 10회권이고, 1회권 10개를 1회권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한 번에 세트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행이 많다면 한꺼번에 사서 나눠 쓰기 좋습니다.
- 나비고 이지 : 2유로로 구입이 가능하고, 1회권과 까르네를 충전해서 사용 가능한 카드입니다.
- 1일권(모빌리스) : 1일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이 가능한 티켓입니다. 모빌리스는 티켓에 날짜, 이름, 여권번호를 기입한다고 합니다. 하루 안에 이동이 많으시면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 1주일권(나비고) : 5유로로 구매 후 충전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주일권이지만 구입 후 일주일이 아닌 월~일요일 기준으로 일주일이기 때문에 월, 화 중으로 구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아요. 나비고는 증명사진을 부착하고 서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주일이상 머무는 분들이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저는 4일 정도 머물렀었고 나비고 카드를 사용하기는 애매하고 아까울 것 같아서 10회권을 사서 잘 나눠 쓰고 다녔습니다. 이외에도 티켓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각자 일정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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