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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리

파리 여행자들을 위한 3박4일 필수 코스(2) : 라파예트, 몽마르뜨, 바토무슈, Fleux

by 구아바뇽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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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여행 1,2일차 보기▼

 

파리 여행자들을 위한 3박4일 필수 코스(1) : 오랑주리, 뛸르히가든, 베르사유, 개선문, 에펠탑

프랑스 하면 파리! 저는 런던여행을 마치고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넘어갔습니다.    Day 1파리북역(Gare du Nord) → 점심 → 콩코드 광장(Concorde) → 오랑주리 미술관(Orangerie) → 뛸르히 가든(Tuile

blog.jinote23.com

 

Day 3

라파예트 갤러리아(Galeries Lafayette) → 점심(라파예트 내 식당) → 몽마르뜨 언덕(Montmartre) → 저녁(Enni Udon) → 바토무슈(Bateaux Mouches)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뭐 살 거 없는지 백화점 구경을 해주러 갑니다. 내부 중앙을 굉장히 이쁘게 만들어놨더라고요. 결국 산건 많이 없지만 열심히 구경해줬습니다.

그리고 라파예트 백화점의 옥상에는 무료 전망대가 있는 것을 아시나요..! 저 멀리 에펠탑도 보이고 전망이 좋아요. 라파예트 백화점을 가신다면 한 번 들려보세요!

백화점 내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몽마르뜨 언덕으로 옮겨갔습니다. 몽마르뜨 가는 방법을 많이 찾아봤는데 도착지를 몽마르뜨 언덕이 아니라 사크레쾨르 대성당으로 찍고 가야 우리가 알고 있는 그곳으로 잘 찾아갈 수 있다고 해서 헤매지 않고 무사히 잘 갈 수 있었어요. 가는 길에 사랑의 벽도 봤어요. 이 벽이 유명하다고는 들었는데 저 너머로 간단히 보고 몽마르뜨로 향했습니다.

 

 

약간의 오르막길과 계단들도 많으니 열심히 가봅시다! 저는 끝까지 걸어서 올라갔지만 사크레쾨르와 몽마르뜨 언덕 중간정도로 가면 중간에서 전동엘리베이터 같은 걸 타고 올라갈 수 있어요. 사실 이게 있다는 소리를 어디서 듣고 갔지만 가는 길에 보이지 않아서 끝까지 걸어간 거랍니다..

열심히 올라와서 사람들 사이를 자리 잡고 앉으면 나이스한 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거나 해질녘이면 더 멋졌을 것 같아요. 잠시 파리멍을 때려줍니다. 사람들이 앉은 곳 바로 뒤로 사크레쾨르 대성당을 볼 수 있어요.
내려올 때는 아까 말할 전동엘리베이터가 근처에 바로 있어서 타고 내려왔어요. 내려가는데 몇 초 밖에 안 걸린 것 같은데 인당 4유로... 바로 옆에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있는데 이렇게 금방 내려올 줄 몰랐네요.. 

내려오면 이런 대성당 배경을 볼 수 있어요. 그 길로 쭉 내려가서 지하철을 타고 바토무슈를 타러 갔습니다. 약간 해질녁이 되니까 날씨가 좋은 날이 아니었음에도 이뻤어요.

바토무슈(Bateaux Mouches)는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갔어요. 50분 정도 시간이 비어서 후딱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시간은 없는데 아무거나 먹기는 그렇고 해서 일식집을 찾아서 초스피드로 먹고 딱 맞춰서 돌아왔습니다.

센 강을 따라 1시간 정도 걸렸어요. 돌아올 때는 에펠탑 가까이까지 찍고 돌아와요. 2월 중반 기준으로 저는 7시 반 정도에 탔는데 이 전타임으로 타면 노을을 이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고 그 이후에는 야경과 에펠탑이 점등되어서 반짝거리는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을 거예요.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몇몇 사람들이 거리에서 갑자기 사진을 찍어서 왜 그런지 봤더니 건물들 사이로 이쁘게 에펠탑이 보이더라고요.

 

 

 

 

Day 4

Fleux Shop → Merci → 점심(샌드위치) → 루브르(Louvre)

조르주 퐁피두 센터는 겉만 보고 근처에 있는 Fleux라는 생활용품점으로 갔습니다.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고 구경할 맛이 나서 좋았어요.

빈티지샵도 한번 기웃거려 주고 메르시 매장도 갔다 왔어요. 많은 분들이 에코백을 사간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안 쓸 것 같아서 다이어리만 구매하고 나왔어요. 마지막 일정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돌 위에 올라가 저 맨 위부분을 집는 모습으로 많이 사진 찍더라고요. 그런 모습으로 다 같이 주루룩 그러고 있는데 흥미로웠습니다. 시간도 많지 않고 기다리는 줄도 너무 길어서 저 주변에서만 둘러보고 갔어요. 루브르도 내부가 넓어서 보는데 한참 걸릴 것 같더라고요.


처음 파리여행을 계획할 때 아무래도 소매치기가 많으니 조심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이 많았어요. 저는 거리에서 항상 크로스백만 들고 다녔었는데 다행히 여행기간 동안 없어진 것은 없었습니다. 겨울시즌이라 평소보다는 심하지 않았던 것 같지만 유럽 어디를 가도 소매치기는 당할 수 있으니 모두 소중한 물건들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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